[손민지] [시카고] 3개월 차 후기

by 휴니언(선영) posted May 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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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소식 - 손민지.jpg

 

 

</b>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는어떤 회사인지 그리고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신가요?

 

 

 

저는 현재 한인 언론사에서취재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b>인턴업무를 하며 가장 좋았던점과 힘들었던 부분이 있다면?

 

 

 

아무래도 힘든 점은 추위가아닐까 싶습니다애초에 인턴을 지원했을 때도 막연히 날씨 좋은 캘리포니아를 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시카고라니(이것 때문에 솔직히 진짜 고민 많이 했어요인턴 가지말까 하구요),시카고..너무 추워요이번 년도는 그다지 춥지 않은 거라고들 하시는데 저는 추위를 워낙 심하게타서지금까지도 살짝 추워서 힘듭니다그리고 아무리 인턴이라고 해도 기자다 보니 주말이라도 자유시간이 잘 보장되지가 않네요일이 꽤 많아서 그일을 소화 해내는 것 자체그리고 개인 스케쥴을 마음대로 짤 수 없다는 것이 처음엔 조금 힘이 들었습니다지금은 그럭저럭 적응했어요.

 

 

 

좋은 점은 음사람들이 좋아요회사에서 만난 분들 모두 제 또래라서 좋아요다들 생각이 트여있고 정도 많아서 회사 가는 즐거움이 있어요그리고아무래도 취재를 통해 기사를 쓰다 보니까 제 이름이 달린 기사가 지면에 실리니까 뿌듯하고 기분이 좋더라구요또한기자라는 신분으로 제 또래에서 흔히 만날 수 없는 사람들혹은 경험하기 힘든 것들을 경험할 수 있으니까이것도 내 나름 적성에 맞구요심지어 미국 대선 유세 현장 취재로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을 코앞에서 보고 악수까지 했답니다.

 

 

 

</b>미국에서의 생활은 어떤가요?

 

 

 

솔직히 한국이랑 다를 게없어요일 자체가 한인사회에 깊게 연관 될 수 밖에 없는 일이고 회사도 한인회사이니까 대부분 만나는사람들도 한인회사 분들도 전부 한인.. 의식적으로 밖에나가서 미국인들과 어울리거나 이야기하지 않으면 영어 하나도 쓰지 않아도 불편함 전혀 없어요한인마트큰 곳도 3군데나 있으니 한국음식이 그다지 그리울 것도 없고요.

 

 

 

이제 날이 슬슬 풀리고있으니 더 나가서 외국인과 친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활동에 더 관여해봐야 할 것 같아요. 1년 그냥일만 하러 온 거 아니니까문화교류도 해야겠죠미국에서만할 수 있는 것 좀 찾아보려구요.

 

 

 

</b>미국인턴쉽을 준비하며 어려운점은없었나요?

 

 

 

음 저는 계획적으로 일을진행하는 걸 선호 하는 편인데 인터뷰 날짜시험 날짜 등 J비자를받기 위해서 해내야 할 일련의 것들의 스케쥴이 그때 그때 정해진다는 거그게 조금 정신 없었어요준비시간이 촉박하다기 보다는 음뭐라 해야 하지내가 생각했던 계획 일정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는다는거그게 조금 답답했어요.그래도 전체적으로 스무스하게 흘러갔던 것 같습니다.

 

 

 

</b>휴니언은 어떻게 알고 오게되었나요?

 

 

 

인터넷 서치 하다가 찾게됐어요.

 

 

 

</b>휴니언에서의 준비과정은어땠나요?

 

 

 

이메일유선상으로 진행됐는데 친절하셔서 전 좋았어요.

 

 

 

</b>현재 본인이 있는 지역에서꼭 가봐야할 곳을 추천한다면?

 

 

 

저도 아직 이리 저리 많이돌아다니질 못해서.. 그래도 꼭 추천해줄 만한 곳은 시카고 다운타운인 것 같아요.여기 와서 한동안은 매주 갔는데 정말 이곳이 미국이구나 싶어요그냥 길거리를 걸어도 말이죠높게 또 그리고 넓게 들어선 빌딩들길거리에서공연을 하는 현지인들맛있는 음식 등 즐길거리가 많아요.

 

 

 

또한 시카고의 홍대라고불리는 ‘Wicker park’이라는 곳도 좋아요다운타운보다 조금 위쪽에 위치해 있는데 영화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해요개성 강한 젊은 아티스트들이 한데 모여 살고 있어 느낌 있는 상점맛집 등을 통해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b>미국인턴쉽을 준비하는 분들에게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저는 정말 앞 뒤 안 재고 그냥 무작정 질러서 왔어요졸업하기 전에 더 큰 세상을 보고 싶어서.가끔은 후회하지만 그래도 점점 나오길 정말 잘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어요어쨌든 전에는 상상하지 못한 삶을 살고 있으니까요이렇게 크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막연히 미국에대한 환상만 가지고 오시진 않았으면 좋겠어요막상 와서 살면 그렇게 엄청난 나라는 아닐거에요.. 인터넷서비스 이런 건 한국이 훨씬 뛰어나요물론 국가기관의 힘이나그로서리(ㅋㅋ)가격 등은 미국이 훨씬 좋지만제 말은 어찌됐든 마음의 준비를 하는게 좋다는 거에요환상은 되도록 담백하게 빼고.

 

 

 

미국 1년와서 이것만은 꼭 얻어가야겠다 하는 것들을 생각하고 지내시길 바래요저는글쓰기가 전공이니까 글쓰기 관련 커리어(이건 어쩔 수 없이 되네요일을하니.)와 시카고 집중탐구 그리고 운동 이 세가지를 목표로 1년을알차게 보낼 예정이에요벌써 3달 째니 9달 안되게 남았네요미국 인턴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파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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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행콕 타워 야경이에요. 심지어 여자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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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전경입니다. 요즘 핫(?)한 트럼프의 건물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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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바로 그 분 입니다. 힐러리 클린턴. 이렇게 가까이서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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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장 인터뷰하고 받은 시카고 경찰 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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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커 파크 전경입니다.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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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은 것(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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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 것(2) 차이나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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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 멋진 작품이 참 많아요. 미국3대 미술관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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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엑소가 시카고를 왔습니다. 취재갔어요. 다들 잘 생겼더라구요.

 

 

 

 

Who's 휴니언(선영)

 "언제나 준비되어 있습니다." 

 

- 2015년 ~ 현재 : 휴니언 인재개발팀 대리

당신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완벽한 서포트를 제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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