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한달 적응기

by 휴니언(선영) posted Jul 04,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현지소식 - 이유진.jpg

 

안녕하세요 저는 휴니언을 통해서 해외 인턴쉽을 오게된 이유진입니다.

후기 꼭 남겨드리겠다구 했는데 너무 늦게 올리는 건 아닌지 걱정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구 싶어서 후기 남겨봅니다:)

2월에 등록을 시작해서 차근차근 준비하다보니 5월 말에 출국을 하게 되었고, 지금 미국에 온지도 어언 한달하고도 몇 일이 지나가네요!

시간 정말 빠른 것 같아요.

저는 패션을 전공했고, 인턴쉽은 미국 LA에 있는 패션바잉회사에 바잉 인턴으로 오게 되었어요!

바잉 인턴포지션이지만 저는 거의 회사의 바이어 직무를 맡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말 많은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실 오면서 DS form과 다르게 혹시 청소나 복사 이런 것을 시키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에요ㅎ

여기에 디자이너 어시로 있는 제 친구가 그런 업무를 하고 있어서 더 걱정스러웠던 것도 있었던 것 같아요ㅠ

근데 정말 감사하게도 나름 규모있는 회사에서 (생각보다 많은 스토어를 운영 중이더라구요) 많은 배움을 얻고 있습니다.

우선 저의 인턴생활을 크게 4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서 말해보자면

 

직무: 회사에 한달 정도 다니다보니 업무적인 요일 별 루틴이 있는데 우선 다른 직무와 차별화되는 점은 매주 월요일마다 말로만 들었던 자바시장으로 벤더쇼룸에 방문해 바잉을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만약 패션을 전공하셨고(물론 아니어도!), 한국에서 접하기 힘든 분야를 접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패션 바이어 직무도 추천드립니다! 벤더에서 인턴이 아닌 정말 바이어로서 대우를 해주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는 자부심도 느껴지는 직무입니다.

 

거주: 저는 휴니언 카페에 들락날락하면서 서브리스 글을 보게 되었고, 저랑 시기가 마침 일치하는 분이 계셔서 다운타운 리틀도쿄 아파트에 20일 정도 살면서 여러가지 면으로 도움도 많이 받고(인턴분들이 모여살았기때문에ㅎㅎ), 적응도 빨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라디오코리아를 통해서 한인타운 웨스턴 쪽에서 좋은 집주인 분을 만나서 잘 지내구 있습니다! 다운타운에는 이제 막 아파트나 여러가지 콘도들이 생기면서 발전하는 분위기이고, 나날이 홈리스도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스키드로? 라고 해서 홈리스분들이 모여사는 곳이 있는데 다운타운 살 때 우버나 리프트를 타고 출근길에 지나가가기만 해도 너무 무섭더라구요ㅠ). 근데 한인타운은 완전히 자그마한 한국이구. 다른 지역에 비해 밤에 돌아다는게 아주 조금은? 안전한 느낌입니다(물론 저같은 쫄보는 해지면 무조건 집이지만요ㅎㅎ) 저희 집 쪽은 한인타운 쪽에서도 서쪽이라 좀 더 미국스러운 느낌이 있는 것 같아서 정말 만족 중입니다. 혹시나 집을 구하고자 하시는 분은 라디오코리아에 몇 분에 한번씩 새로고침하면서 3~4일 정도 보시면 좋은 집들 구하실 수 있을거예요! 정말 집은 회사에 근무하는 시간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기 때문에 큰 노력과 시간을 들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교통: 저는 아직 LA에 살면서 대중교통은 이용해보지 않았습니다. 지하철은 정말 지하로 들어가는 순간 휴대폰 통신이 끊어진다구 해서 도전 정신이 1도 안생기네요ㅠㅠㅠㅠ 저는 겁쟁이구 안전이 제일이라 생각하는 사람이어서 아마 1년 인턴 생활을 하는 동안 대중교통은 탈 일이 없을 거 같아요! 우버랑 리프트라고 한국의 콜택시 개념의 서비스가 있는데 주로 걸어다니거나 요러한 교통수단을 이용합니다:) 하나의 꿀팁은 요 우버나 리프트를 한달정도 꾸준히 이용하다 보면 매월 1일쯤 입력한 메일로 프로모션이 오는데 선착순으로 빠르게 프로모션 쿠폰을 구매하시면(대략 19불정도) 어딜가든 20번정도 5불에 이용할 수 있는 쿠폰도 구입하실 수 있어요!

 

페이: 저는 10.5불에 인턴쉽을 하기로 했는데 7월 1일부터 미국의 미니멈페이가 12불로 인상되어서 저의 페이도 올랐답니다. 주로 세금을 제외하면 한달에 1500불정도였는데 1700불정도로 올라서 괜히 기분이 좋네요. 모든 인턴분들이 이 돈으로 생활이 가능한가가 미국에 오시면 가장 궁금한 점일 거 같은데 (저도 물론 그랬구요) 저는 미니멈페이가 12불이라면 가능하다구 생각합니다! 물론 여기서 저와는 다르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거나 하시면 충분히 사실 수 있으세요! 전 아직은 저축을 엄두를 못내고 있지만 앞으로 그레이스 기간에 여행을 위해서라두 틈틈히 모으려구 노력중입니다ㅎㅎㅎㅎ

 

간단하게 적어보려 했는데 주절주절 적게 되었네요ㅎ 저희 회사에 다음 주부터 같은 학교 출신에 휴니언!!을 통해서 인턴동생이 온다고 하는데 너무 신기하고 기대되는 인연이예요:) (휴니언을 통해서 연락처도 서로 주고 받았는데 카톡으로는 이미 세상 절친이랍니다ㅎㅎㅎㅎ)

아! 그리구 제가 첫 주급을 받을 때 세금문제로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휴니언에 문의하니 칼답에, 후에 어떻게 해결되었는지까지 카톡을 챙겨주셔서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정말 감사하다구 전해드리구 싶어여~

 

그럼 긴 글과 함께 제가 미국살면서 찍었던 소소한 사진 몇 장 올리구 후기를 마칠까 합니다.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jpg

 

2.jpg

 

3.jpg

 

4.jpg

 

5.jpg

 

6.jpg

 

7.jpg

 

8.jpg

 

9.jpg

 

10.jpg

 

 

http://cafe.naver.com/huniancafe/9559

 

Who's 휴니언(선영)

 "언제나 준비되어 있습니다." 

 

- 2015년 ~ 현재 : 휴니언 인재개발팀 대리

당신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완벽한 서포트를 제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