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회원들 소식

조회 수 107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밑에 미국디자인이예연님의 후기에 감화되어 저도 반년 동안의 미국 생활 후기를 씁니다ㅋㅋㅋ

그 전에! 제가 이곳에서 유용하게 쓰고 있는 몇가지 어플을 알려드릴게요. (혹시 이런 거 하는 게 문제되면 알려주세요.)
오신 지 꽤 되신 분들껜 신선하지 않은 정보겠지만, 지금 출국 준비 중이시거나 미국에 오셔서 막 짐을 푸신 분들께는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다른 분들이 이미 추천을 하셨을 지도 모르겠네요^^;
 
 
1. Uber

김승혜-1.jpg

택시어플 우버입니다. 체크카드 혹은 신용카드를 연동시켜서 사용하는 시스템이라 내릴 때 지불을 따로 안해도 돼서 편해요.
택시 요청을 하면 우리나라 콜택시처럼 가까운 곳에 있는 기사와 연결됩니다. 화면에 기사이름과 연락처, 차종, 차번호가 뜨고 어디서부터 오고 있는지도 지도에 표시돼요. 목적지를 입력하면 견적도 알려줍니다. 택시 요청이 많은 부근이면 값이 1.X~2배로 뛴다고 경고문구(?)가 뜨는데 좀 기다렸다가 다시 요청하면 표준가격으로 바뀔 때도 있어요. 한인택시보다 싸다고 알고 있는데 제가 한인택시를 안 타봤어요... 우버는 제가 사는 곳 기준으로 5분에 4불정도 하는 것 같아요.
 
2. Transit
김승혜-2.jpg
길안내, 대중교통안내 어플입니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교통수단을 추천해주고 목적지까지 걸리는 시간도 알려줘요. 이 어플이 편한 점은 1분 후 출발, 30분 후 출발, 이런식으로 옵션을 몇가지 준다는 것과, 버스를 타면 지나치는 정류장도 맵에 표시가 된다는 거예요. (윗 사진 뒤쪽에 있는 스마트폰 화면처럼요.)
 

3. Yelp

김승혜-3.jpg

배달의민족이랑 비슷한 어플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별점과 리뷰를 볼 수 있어요.
근데 미국에서는 Tax에다 팁까지 붙어서... 나중에 눈 튀어나온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4. Shuttle 2 lax
 
이건 어플은 아닌데요. LA 공항 오갈때 타는 셔틀입니다. 가격은 팁 포함해서 25불인데 LA에서 멀리 떨어진 곳도 같을지는 모르겠어요. 다른 이용객들도 같이 타기 때문에 운 안 좋으면 집까지 돌아돌아 가게 되지만 할증이 안 붙어서 안심하고 탈 수 있어요.
예약은 여기서 하시면 돼요. http://shuttletolax.com/
저는 미국디자인이예연님과 같은 회사,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제가 나이가 어린 편도 아니고, 한국에서 2년 넘게 직장생활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처음에 왔을 때 굉장히 힘들었어요.
일, 장보기, 요리, 설거지, 청소, 빨래, 기타 등등 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것보다는 타지에 홀로 와 있는 상황때문에 심적으로 불안정해졌던 것 같아요. 혼자 있는 것도 좋아하고 나름대로 독립적인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웬걸...; 처음 몇개월 동안은 별일 아닌데도 괜히 센치해져서 툭하면 눈물샘이 폭발했어요. 그래도 지금은 여유를 많이 찾았습니다. 완전 다행이에요...
 
처음 왔을 때 당황했던 거 몇가지를 떠올려보면, 저는 지금 우리 회사 인턴들 6명과 함께 인턴하우스에 살고 있는데요. 여기서 식사 제공을 한다고 알고 왔는데 제가 알아서 밥을 해먹어야 한다고 했을 때 1차 충격을 받았어요; 그리고 도착한 다음날 회사에 가서 2차 충격. 제가 다니는 회사의 디자인 부서에서 하는 일은 시각디자인이라기보다는 컴퓨터페인팅이라고 하는 쪽이 오히려 더 맞는 표현일 것 같아요. 저는 시각디자인을 전공했고 경력도 완전 그쪽이라 손으로 그림 그려본지 백만년이었거든요. 게다가 타블렛으로 그려본 적은 아예 없는데... 멘붕이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적응이 됐고, 적응을 하니 일이 재미있어졌어요. 이것도 완전다행입니다^_T 물론 일이 바쁘고 출근이 이르고, 하루 10시간 근무가 좀 버거울 때도 있긴 하지만요.
 
제가 그리는 그림들 대부분이 우리나라 집에 걸어놓으면 답답해 보일 것 같은 사이즈인데, 여기선 이런 사이즈의 그림들도 수요가 계속 있어요. 그럴만큼 공간이 충분하긴 합니다. 미국은 땅덩이도 크고 집도 크고... 회사도 커요.
디자인을 한다.(그림을 그린다.) -> 승인이 되면 적합한 사이즈와 마감을 정한다. -> 종이나 캔바스, 아크릴 판 위에 인쇄한다. -> 인쇄된 그림 위에 질감을 표현한다. -> 말린 뒤 포장하여 운송.
이 일련의 과정이 한 회사에서 이루어지는데, 지금까지 규모가 작은 회사에서만 일해본 저에겐 참 흥미로웠어요.
또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회사의 분위기입니다. 다른 부서와는 달리 디자인 부서에는 외국인들이 많아요. 그래서 서로간 사생활을 묻지 않고 강요와 상하관계가 없는, 정말 미국 인턴쉽에서만 가능한 사내 문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여기선 영어도 그렇지만 그 밖의 다른 것들도 자기가 발벗고 나서지 않으면 얻을 수가 없어요. 후기마다 있는 말이지만, 자신에게 주어지는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얻는 것이 많이 달라질 거예요. 이건 저 스스로한테도 하는 말입니다...;
지금까지의 반년이 단단해지는 적응기간이었다면, 남은 반년은 발전하는 기간, 혹은 경험하는 기간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려구요. 우리 같이 힘내 보아요^_^

  1. [이예연] 인턴 궁금증 Q&A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Leftbank Art에서 인턴쉽 마치고 돌아온 이예연입니다. 이렇게 한국와서 다시 생각해봐도 그립고 가끔 돌아가고 싶을 만큼 값지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저처럼 인턴 준비하는 분들께 (답답하고 두려운 마음 알기 때문에...
    By휴니언(선영) Views1275
    Read More
  2. 전상원 / 물류회사 / 회계부서

    다들 잘 지내십니까...벌써 저도 인턴 7개월이 넘어서네요ㅠㅠ첨 엔 시간 언제 가나 했는데 벌써 다되어 가네요 인턴 친구한명은 이번주가 마지막 근무인데..한명 떠나니 이제 나도 갈때가 오는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갑자기 막막해지네요...실장님 좋은 자...
    By휴니언JiYe Views874
    Read More
  3. [전상원] 실장님~보라대리님~ 잘지내시는지요ㅋㅋ간단후기

    이번에는 뭐...ㅋㅋㅋ특별한 소스가 없네요...ㅋㅋㅋ 게시물 올리시는 분이 바뀌셨는지?ㅋㅋㅋ설마ㅋㅋㅋ보라대리님 떠나신건지ㅋㅋㅋㅋ? 뭐 암튼 오늘은! 미국 오시면 다들 친구없고 주말 심심하고...하실껀ㅣ데 그럴땐 집에만 있지말고 취미생활 한번 즐겨보...
    By휴니언(선영) Views1024
    Read More
  4. [전상원] 인턴후기 2탄...ㅋㅋㅋㅋ

    일마치고...침대에 자기전...ㅋㅋㅋㅋㅋㅋ 다른 지원자 분들과 공유도 할겸!!! 글을 씁니다 다른 지역은 모르겠습니다만...캘리에서 LA쪽으로 인턴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다운타운쪽은 대중교통이 잘되있는데...나머지 지역은 잘 안되서 조금 불편하긴 하는데 ...
    By휴니언(선영) Views1474
    Read More
  5. [전상원] 4탄!!!!...은 별거없네요...ㅋㅋㅋ

    근호실장님..ㅋㅋㅋ보라대리님...~~~잘 지내시죠~? 한주가 끝나고 다시 월요일 시작이네요...ㅋㅋㅋㅋㅋㅋ 오늘 꿀팁인가 싶기도하고...다들 아는 정보 일수도 있긴 한데...열받아서ㅋㅋㅋ알려 드립니다~ 중!고!차! 다들 잘 알아보고 사세요...저도 나름 잘 ...
    By휴니언(선영) Views872
    Read More
  6. [성지우] 뉴저지 후기 두번째!!!!!! - 6개월차

    부제: 서부에 질 수 없다 (는 동부에는 왜 없죠 ㅠㅠㅠㅠ) 안녕하세요 미국에 온지 벌써 6개월이 지나버렸네요 뚜둥 맨날 카페 와서 다른분들 후기 보고 그러는데 다들 재밌어 보여요~.~ 동부에는 많이 없는 것 같네요ㅠㅠ 저는 어제 두번째 이사를 했습니닷 ...
    By휴니언(선영) Views1079
    Read More
  7. [전상원] 후기 3탄!!ㅋㅋㅋ혼자서 여행!!

    ㅋㅋㅋ살짝 심심해서 갑만에 후기입니다..!! 다들 폰 개통해서 오시면 편합니다!! 하.지.만...ㅋㅋ제가 느낀건 주말에 LA에서 한 100마일정도 떨어진 solvang 이라는 곳인데 미국이지만 덴마크풍 건축물도 많고 유리작품들이 많더라구요! 암튼 근처에 도착하니...
    By휴니언(선영) Views513
    Read More
  8. [차승훈] LA 비자인터뷰부터 ICCE 기관 방문을 하기까지- 2일차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어제 현지 시각으로 6시에 막 LA도착한 새내기 입니다. 인터넷에 글을 써본적이 없어서 재미있게 쓸 자신은 없지만 후기를 올리는게 앞으로 LA에 오실 분들과 휴니언에게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지 않을까 하여 써봅니다 ㅎㅎㅎ ...
    By휴니언(Bora) Views1321
    Read More
  9. [이예연] 인턴 9개월차 - 마구마구 여행사진

    안녕하세요? 휴니언 가족 여러분들~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서 인턴생활하는 이예연입니다. 저희 회사는 Leftbank Art라는 캔버스아트 제작 회사이고 저는 디지털 디자인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미국 온 지 9개월 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시간이 ...
    By휴니언(Bora) Views1112
    Read More
  10. [김하늬] 한 달 후기

    후기를 다 쓰고 나니 DMV 후기와 네이버 계정 보호조치 된 얘기 밖에 없네요ㅎㅎ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세요? 저는 4월 초에 출국해서 인턴한지 이제 한달 됐습니다. 원래 글도 잘 못쓰고 말주변이 없어서. 제가 후기를 쓸 줄은 몰랐는데ㅎㅎㅎㅎㅎ 즉흥적...
    By휴니언(Bora) Views1060
    Read More
  11. [전상원] 인턴쉽...온지 일주일째....ㅋㅋㅋㅋㅋ

    일주일이 되서야..ㅋㅋㅋㅋ 적응이 되네요...fowarding 회사에서ㅋㅋㅋA/P 업무를 지금 배우고있는데ㅋㅋㅋ하필 부서에 한국어보단 영어를 거의 사용해서ㅋㅋㅋㅋ정말 언어가 안들리는데 눈치껏 하고있네요~ 출발때 부터 운이 좋았는데ㅋㅋLAX 공항에 도착해서...
    By휴니언(Bora) Views808
    Read More
  12. [이성훈] New Jersey에 'W'패션 회사 / 회계

    안녕하세요,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온지 10개월되서야 후기를 남기게된 이성훈이라고 합니다. 이거 후기를 써도 되는건지..ㅎㅎ 2014년 6월 중순에 출국을 해서 주말을 보내고 출근한게 엇그제 같은데 이제 벌써 가기 한달 반쯤 남았네요. 처음에 와서 인수인...
    By휴니언(Bora) Views755
    Read More
  13. [이준혁] 안녕하세요!LA에서 보내는 따끈따끈한 후기입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저는 LA 패션회사에서 근무하고있는 남 인턴입니다. 어느덧 미국에 온지 오늘로써 5달이 지났네요... 하루하루가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것 같아요 ㅎㅎ 처음 집, 대중교통이용, 회사생활, 모든것이 낯설고 좀 걱정되기도 했는데, 5개월이 지난시점에...
    By휴니언(Bora) Views956
    Read More
  14. [이성훈] New Jersey에 'W'패션 회사 [회계]

    안녕하세요,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온지 10개월되서야 후기를 남기게된 이성훈이라고 합니다. 이거 후기를 써도 되는건지..ㅎㅎ 2014년 6월 중순에 출국을 해서 주말을 보내고 출근한게 엇그제 같은데 이제 벌써 가기 한달 반쯤 남았네요. 처음에 와서 인수인...
    By휴니언(Bora) Views1462
    Read More
  15. [김승혜] 6개월 미국생활 후기 및 사용해본 어플 추천

    밑에 미국디자인이예연님의 후기에 감화되어 저도 반년 동안의 미국 생활 후기를 씁니다ㅋㅋㅋ 그 전에! 제가 이곳에서 유용하게 쓰고 있는 몇가지 어플을 알려드릴게요. (혹시 이런 거 하는 게 문제되면 알려주세요.) 오신 지 꽤 되신 분들껜 신선하지 않은 ...
    By휴니언(Bora) Views1078
    Read More
  16. [이예연] 5개월이 지난 지금.

    안녕하세요? 캘리포니아, Leftbank Art라는 캔버스 제작 회사에서 인턴 생활한지 5개월 차에 접어드는 이예연입니다. 꽤 정기적으로 후기를 남기려고 노력했는데, 1개월 2개월..적고 시간이 훌쩍 지나서 5개월차에 다시 쓰게 되었네요. 미국에 온 지 처음 한 ...
    By휴니언(Bora) Views1035
    Read More
  17. [성지우] 뉴저지에서의 후기!!!!

    안녕하세요뉴저지에서 두달이 넘어 곧 세달이 되어가는 인턴생활을 하고 있는 성지우 입니다 ~.~ 시간 정말 빨리 가네요 ㅠㅠ 처음 왔을 때 언제 집에가나~ 했는데 저는 지금 뉴저지에 있는 물류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회사분들이 너무 잘해주셔서 행복하...
    By휴니언(Bora) Views910
    Read More
  18. [이준혁] 미국 LA 인턴생활 후기입니다 !

    일단 지금 제가 여기서 인턴생활을 가능하게 하신 보라대리님을 비롯한 휴니언 모든 직원들께 감사드립니다 ㅋㅋㅋㅋ 저는 LA 패션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11월부터 시작해서 어느덧 정신없이 1달넘게 지나갔네요! 크리스마스날 월급도 들어오고 너무너무...
    By휴니언(Bora) Views1242
    Read More
  19. [소병주] 미국 인턴쉽 후기 (그리고 현재 취업비자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휴니언 오랜만이군요. 저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이근호 실장님이랑 김하마님..(카톡이 김하마로 저장되서 성함이 기억이 안나요 ㅋㅋㅋ) 늦었지만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인턴쉽을 준비했던 과정이나 생활등을 한번 정리해볼께요. 일...
    By휴니언(Bora) Views1607
    Read More
  20. [이예연] 약 2달간의 인턴 생활기.

    안녕하세요~ orangecounty에서 보내는 두 번째 편지입니다.!!9월 3일에 미국 입국해서, 8일에 첫 출근하고.. 벌써 오늘 11월 13일. 약 2달이 조금 넘었네요. 처음 한 달간은 새로운 사람 사귀고, 회사에 적응하고 지리 익히느라 바쁘게 돌아다녔던 것 같아요. ...
    By휴니언(Bora) Views106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
XE1.8.37 Layout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