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직 한달 반 밖에 안됐지만
개인적으로 그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던것 같네요...집문제부터..교통..등등
미국생활은 미국에 오는 목적에 따라서 달라지는것 같아요
아직 학교 졸업안하신분들이나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실 분들에게는
그저 1년동안 미국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즐기면서 편안히 지내실수 있을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1년후에도 미국에 계속 있어야 겠다는 생각을 갖고있고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처음 초반부터 정말 힘들었던 것 같아요 물론 지금도..ㅋㅋ
저는 무조건적으로 미국 완젼 좋다!! 라고 해드릴 순 없을 것 같아요...
저도 그 누구보다 미국에 오고싶었던 사람이고
다른분들에 비해 나이도 있고 미국에 온다는게 쉽지않은 결정이었지만 일년이상 되는 준비기간 거쳐서 오게 되었거든요
(비자인터뷰도 한번 거절당했었고요...)
그런데 미국에 막상 오니 내가 정말 잘하고 있는건지
다시 한국으로 가야하는 건지 심각하게 고민한것도 사실이에요
게다가 저는 미국을 포함해서 외국경험이라곤 한번도 없었던 터라 영어도 어눌하고 차도 없고 그래서 참 많이 힘든중입니다..ㅋㅋ
그렇다고 한국인 친구나 룸메만 졸졸 따라다니면 아무것도 얻는게 없을것 같구요...
어쨋든 저는 LA에 있는 의류회사로 오게 됐고요 LA에 자바시장이라는 곳이있는데 우리나라의 동대문같은 곳이에요
자바시장에 한국 의류회사들도 참많아요 큰회사도 있지만 사무실 하나에 직원 몇명안되는 작은 회사들도 많구요
저희회사같은 경우는 아주 큰건 아니지만 한국과 중국에 지사도 있고 규모가 있는 편에 속한답니다
대표적인 브랜드나 매장은 없지만 유명한 쇼핑몰 등에 납풉하는 회사입니다
저는 원래 패턴팀 인턴으로 들어갔는데요 디자인팀으로 부서를 옮기게 되었어요
패턴팀도 좋았지만 디자인 업무를 좀더 배워보고 싶었고 회사에서도 배려해주셔서 옮기게 되었는데
온지 얼마 안된 인턴한테도 디자인도 직접 시켜봐 주시고 여러가지 업무 배우게 해주셔서 너무 재미있게 일하고 있어요
이건 정말 회사에 따라서 다른것 같은데 저는 저희 회사에 만족하고 있어요
미국인턴쉽을 오는것도 중요하지만 그 이후가 더 중요한것 같아요
끝으루 사진 몇장 올릴게여
여기는 그 유명한 그로브몰...입니다
많은 분들이 좋다고 하시는데
저는 생각보다 그냥 그랬어요 조그맣고...
패션 브랜드들이 생각보다 많진 않더라구여...
시장조사하러 나갔는데 별루였어요 어쩌다한번 가기엔 좋은듯...
다른곳에 가본것도 아니라 비교해드릴수도 없네요...
토욜에 자전거 타고 은행 가는길에... 우리동네에요!!
참고로 저희집...코리아타운 아닙니다....
제사진은 작게....
아 요건 뭐냐면
디자인팀에서 트랜드 알아볼려고 협력업체 갔을때에요
저분은 바바라 라는 아줌만데 유럽에서 사온 상품들을 보여주면서 설명해주고있어요
그중에서 우리회사랑 맞는 상품들 샘플로 갖고와서 참고해서 디자인하고 그랬어요..
한국이랑 다른점은 이런것들도 인턴들까지 다 기회준다는거에요
요기는 패턴팀이랑 소잉팀 있는곳이에요 원래 이곳에서 일하다가 디자인 팀으로 옮겼죠!
[왼쪽] 여기가 디자인팀에서 제 자리 입니다 여기는 아침 10시 45분부터 11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의무적으로 쉬는시간 갖는데 사람들 쉬러갔을때 찍은거에요...부끄러워서요...
한국에서 직장생활 하신분이라면 아시겠지만 미국이 좋은게 이런게 잘되있어요...
[오른쪽] 저랑 같은 디자인팀 어시스턴 민디가 살짝 나왔어요...필리핀앤데 되게착하고 되게이쁨...
필리핀 공주같음...
여기 디자인팀에 저말고 한국에서 온 인턴 한명있구요 저랑 외국인 인턴까지 다해서 총4명이에요
쉬는 시간이나 칼퇴근같은거요....너무좋아요!!
자끝으로 자그마한 회사 로비에요...여기서 보통 외부업체랑 미팅해요...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해요!
http://cafe.naver.com/huniancafe/6136
[고성애-미국인턴쉽] 이제서야 올리는 후기;;;
[배주연-미국인턴쉽] 미국도착 2주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