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정-미국인턴쉽] 후기 두번째ㅋㅋ 황팀장님 드뎌 올려요...ㅋㅋㅋ

by 휴니언(Bora) posted Jan 0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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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두번째네요 벌써 ㅋㅋ

첫번째 후기가 뜨거운 반응이었다고......들었는데....

뜨거운거 맞나요?????

 

 

암튼.. 첫번째 후기를 다시보니 불과 몇개월 전인데

 

그때랑 지금이랑 생각이 정말 많이 다르네요????ㅋㅋㅋㅋㅋ

 

 

말주변이 없으니 사진 중심으로 요즘 근황을 알려드릴게여..ㅋㅋ

 

 

제가 미국 LA에 7월중순에 왔으니 약 6개월정도 된거 같네요

 

LA에 자바라고 불리는, 마치 한국의 동대문처럼

 

크고 작은 의류또는 의류관련 회사들이 모여서 큰 시장을 형성하고있는 곳(...이라고 저번후기에 말씀드렸죠?)

 

 

 

저는 그 자바의 한 중견 패션회사에서 디자인팀 인턴으로 일하고 있답니다

 

저희회사는 브랜드나 매장은 없고 브랜드나 매장을 갖고있는 회사들한테 완제품 납품하는 회사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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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리랍니다...ㅋㅋ 사실 첫번째 후기 이후에 자리이동이 있었어요 ㅋㅋ

....실장님 바로 옆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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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도 가끔 시키시는데 이때 이것 저것 많이 배울수 있어요 ㅋㅋ

요건 실제로 얼마전에 바이어한테 팔린거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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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어시스턴 하고있는 필리핀 아이들 이랍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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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쉬는 시간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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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우리회사 쇼룸이예요 바이어들이 이곳에 와서 옷을 고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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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는 한국엔 없을 것 같아서 찍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넉넉한 옷을 만들기 위한 바디랍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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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원단업체 갔을때 찍은거에요 ㅋㅋㅋ

이렇게 원단업체 가서 원단을 몇 야드씩 끈어 와서 샘플을 만든답니다 ㅋㅋ

원단은 그냥 공짜로 줘요 ㅋㅋㅋ나중에 그 샘플이 오더 들어오면 더 이익이니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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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울회사가 바자회 참여했을때에요

샘플들 팔아서 수익금 전액 기부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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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회에 데려온 울회사동료의 아가와 함께

맥시칸 아가인데 넘 귀엽져 ㅋㅋㅋ( 얼굴크기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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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얼마전에 크리스마스 이브날...빨간색으로 맞춰입고 회사 창고에서 디자인팀 단체사진 찍었어요 ㅋㅋㅋ

가운데가 저..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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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저희 집 바로 앞에서 큰 사고가 났을때에요

자동차 앞면이 완젼 찌그러졌...ㅠㅠ

LA는 트레픽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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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에서...껴안고 뽀뽀하고...아주 뜨거운 게이커플을 발견했어요...

참고로 LA는 동성끼리 결혼이 합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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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산타할아버지 발견 ㅋㅋㅋ

팜트리 무늬가 있는 멋진 셔츠를 입고계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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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얼마전이에요 ㅋㅋㅋ

호주랑 프랑스에서나 이곳 LA에서나

전 세계적으로 이 집회가 유행이라죠 ㅋㅋㅋㅋㅋ

세계곳곳에서 안녕들 못하시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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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서만 볼수있는 팜트리에 크리스마스장식?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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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지하철역에서 경찰이 흑인 무리들 잡아가는거 목격했을때에요 ㅋㅋ

몸수색하더니 수갑채워서 데리고 간...;;

 

 

 

그리고....또....

 

 

첫 후기 이후 가장 달라진 점은....바로 이거랍니다.

 

미국에서 남친이 생겼다는 ㅋㅋㅋ

 

한국은 날씨도 추운데 솔로이신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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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배울려고 친구 구하다가 첨엔 문자로 연락만하다가 만나서

정식으로 사귄지는 벌써 만 4달째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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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그리피스 천문대 데이트하러 갔을때에요 ㅋㅋㅋ

LA 오실분!! 데이트장소 적극 추천합니다 ㅋㅋㅋㅋㅋㅋ

LA가 한눈에 들어오는 야경이 너무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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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LA카운티 피어갔을때에여 놀이공원 좋아하시는 분들 추천해드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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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을 맞아 찾아간 롱비치 유령의집 체험!

 

10월동안은 쭉 이런 고스트하우스가 열려요!

 

무서운 장르도 여러가지에요 좀비, 유령서커스단, 해적선 등등

 

근데 정말 분장이 리얼해서.....정말 많이 놀랬어요...징그러워서...

 

그걸로 남친이 한동안 저를 골려먹었어요..ㅠㅠ

 

무서운거 좋아하시는분 추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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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도 친구도 아무 연고도 없이 LA에 혼자와서 많이 힘들었는데

 

남자친구 만나고 그나마 잘 적응해가고 있는 것 같아요

 

중요한건 영어가 많이 늘어야되는데...

 

욕만 는다는게 함정... (남친이 운전할때 욕을 잘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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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간호사공부 하면서 병원에서 일하는데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에 병원에 비상걸려서....

이브를 나 혼자 보냈다는 슬픈 전설이...

 

그래서 이브는 동건씨와 크림스파게티와 함께...

먹고싶다 너란 스파게티....

 

 

 

사진 보시고 마냥 좋아 보인다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린거라고 할래요 ㅋㅋㅋㅋ

 

요즘에 제가 세상 모든일은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다는것.

 

또 작은 단점이라고 절대 무시할 수 없다는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중이거든요....

 

 

 

미국 오기전엔 미국만 가면 행복 시작인줄 알았죠 ㅋㅋㅋ

 

사는건 다 똑같더라구여...

 

단지 자유의 나라답게 미국은 자기가 살고자 하는 방향에 따라서

 

정말 다양하게 바뀔수 있고 전혀 다른 삶을 살 수 있는 곳인것 같아요...

 

 

 

한국은 어느정도 사는모습이 획일화 되고 비슷비슷 하다면

 

미국은 라이프 스타일이 사람 수에 따라 다 달라요

 

그래서 더 위험하기도 하고 휘청거리지 않으려면 정신줄 붙들고 살아야 되고요...

 

어떤사람이 미국은 이렇다더라 미국에서 저랬다더라 (물론 이야기를 마니 듣는건 좋지만)

 

너무 그렇게만 생각하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그리고 노력한다면 꼭 그 노력만큼 얻어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만약에 인턴쉽이든 유학이든 미국에 오실 계획이 있는분이라면

 

저사람은 이렇게 살고있구나 참고만 하면서 자신한테 맞는 자신만의 계획을 세우셨으면 좋겠어요!

 

계획하는거에 따라 전혀 다른 그림이 될 수 있을거랍니다.

 

 

 

졸린상태에서 두서없이 써서 죄송하네여 ㅋㅋㅋㅋㅋㅋ

 

 

 

저한테 더 궁금한거 있으시면 쪽지말고 카톡보내주세요

 

지난번에 쪽지 보내주신분 많으신데 제가 잘 확인을 안해서 되게 늦게 봐요...;;;

 

 

카톡 아이디 : dalha

 

 

저는 이제 신년계획 세우러 가야겠어요...ㅋㅋㅋㅋ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시구여!!

 

새해엔 뜻하는데로 미국 오시는 분들 많으셨으면 좋겠네요!!!

 

또 휴니언과 함께 그 뜻을 이루시는 분들이 더 많아지길 바랍니다!

 

 

http://cafe.naver.com/huniancafe/6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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