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만 14년을 한 저입니다...
미국을 오게 된 것도 코비 브라이언트를 한국에서 보고 그의 멋진 사고 방식에 반해서 오게 되었고...
언제나 내 인생의 꿈 중에 하나가 NBA를 직접 관람하는게 제 꿈이었습니다.
근데 제가 어느날 훌쩍 미국을 오게 되었고...
마침 제가 온 곳이 마이애미 근처라... 경기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들뜬 마음에 티켓도 두달 전에 예약을 하였고... 손꼽아 그날을 하루 하루 기다렸습니다.
같이 간 친구들은 그냥 여기 왔으니까 한번 와보자 라고 왔고...
인생의 반을 농구와 함께 한 저는 경기장 외관을 보는 순간부터 심장이 뛰었고...
눈물이 날 것만 같았습니다. 그 벅찬 가슴에 일분 일초가... 너무 소중했고 다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카메라가 없어서 못 찍었지만.. 이 날 경기 전에 오프닝 쇼로 태권도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다~ 외국인들이었지만 도복을 입고.. 도복 뒤에 한글로 '태권' 이라는 글씨가 뚜렷이 보이니..
그 감동은 2배, 아니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회사를 다니다 무작정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미국 가면 안돼요?'는 말과 함께 무작정 오게 된 미국에서...
제 인생의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미국을 와봤다는 것 자체로도 작은 꿈을 이뤘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정말... 제 평생의 꿈을 이루고 나니... 이래서 사람이 꿈을 꾸면서 사는구나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02 월드컵때 가장 기억에 남는 붉은 악마의 응원 말 중에 " 꿈은 ☆ 이루어진다." 라는 그 말을 이루었던 하루였습니다~
오늘의 인턴 이야기 끝~~~ 하하하하
PS. 저 휴니언 알바 아닙니다~~ ㅋㅋㅋ
[출처] Dream Come True!! (해외 인턴쉽 휴니언) |작성자 tab3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