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
주임님께서 간절히(?) 후기를 요청하셔서
미국 현지이야기를 남기게 된 미국 Accounting인턴 장한민입니다.
이야기를 어떻게 써야할 지 고민하다가
그냥 쓰고싶은대로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긴 글 주의)
* 모든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생각과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소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각 주마다 환경이 다르겠지만, 지금부터 쓰는 이야기는
제가 살고있는 캘리포니아 주 Los Angeles 를 기준으로 쓰겠습니다
오랜만에 카페 들어와봤는데 예전에는 없던 교육 현황도 있고,
더 많이 준비해야하고 한층 더 어려워진 듯 보이네요 ㅎㅎ..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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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턴쉽을 준비한다고 한 시점부터 비자 인터뷰하고, 출국하기 전까지
"내가 정말 미국으로 가는건가?", "진짜 미국에서 생활하게 되는 것인가?"
반신반의 하면서 온 것 같습니다.
휴니언에 많은 도움을 받고 열심히 잘 준비해서 온 만큼 기분도 많이 좋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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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국제통상학, 회계학을 전공하였고, 2년가량의 경력을 인정받아서
Trainee 과정으로 휴니언과 함께 인턴십을 지원했습니다.
게시글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8/24일 휴니언 미국 인턴십 프로그램 신청
9/14일 고용주 인터뷰 (10/10일 합격)
9/28일 고용주 인터뷰 (9/29일 불합격)
9/30일 고용주 인터뷰 (합격했지만 잠시 보류)
11/21일 비자인터뷰 (합격)
11/30일 출국 - 12/1일 미국 도착
8/24일부터 미국 도착한 12/1일까지 약 3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휴니언에서는 이렇게 빨리 진행된 경우는 운이 좋은 경우라고 하셨습니다.
합격한 회사는 CPA회사와 패션회사였고, 그 중에서 CPA회사를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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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는 회사는 LA 에 있는 Koreatown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회사 근처(koreatown)에 임시로 숙소를 예약하고, 공항에 도착하고나서 숙소를 찾아갔습니다.
미국 LAX 공항에 발을 들일 때는 "여기가 진짜 미국 땅이구나"하고 느꼈는데,
LA koreatown 에 도착하고보니 "여기는 90년대 후반의 한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은 맞는데 미국 속에 있는 한국에 온 느낌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흔히 미국 모습을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그런 모습이 아니어서 솔직히 약간 실망을 했지만
그래도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생활할 수 있다는 것과 회사에 좋은 분들이 많다는 것을
위안으로 삼고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koreatown을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제가 생각했던 미국의 모습이 보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