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과 4학년에 재학중입니다. 

이번 2017학년도 2학기가 4학년 1학기이고 내년 8월에 졸업 예정인데요, 국내든 해외든 인턴이 된다면 휴학을 하고 인턴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아예 내년 8월에 졸업을 하고 미국 인턴십을 가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궁금한 건 제가 여태껏 인턴십이나 실무 경험이 한 번도 없는데 미국 인턴십이 가능할지 여부입니다. 

한국에서 인턴십 구하려고 해도 쉽지가 않던데 미국에서 내 이력서로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더라고요. 

솔직히 내세울 건 학벌 딱 하나인데 그나마도 국내에서나 알아주지 미국에서 알아주는 학교는 아니니까요. 

제 이력이라고 한다면 연세대학교 4학년 재학중, 지난 1년간 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에서 1년간 교환학생 하고 왔고요, 교내 중앙동아리에서 회장으로 한 학기간 활동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 외에는 자잘한 동아리나 기타 활동들, 생활비 벌려고 서빙 알바 한것들이 전부에요. 아, 영어 실력은 웬만큼 소통하는데 문제 없을 만큼 하고요 교환학생 하면서도 학점은 아주 좋진 않지만 꽤 괜찮았습니다. (3.65/4.0) 영어가 문제가 될것 같진 않습니다. 

가장 걱정하는 건 전공분야에서 어떤 활동을 한 경험이 없다는 것입니다. 정말 관심은 많은데 학교 수업 열심히 들은 것 말고는 없네요. 

제가 할 수 있는 인턴십이 있을까요? 의류 관련 분야라면 패션디자인만 제외하고 마케팅, 유통, 텍스타일쪽 전부 관심있습니다. 특히 텍스타일이요.

글이 두서가 없으니 질문 정리좀 하겠습니다. 

 

1. 실무 경험이 한 번도 없고 학교 수업 열심히 들은 게 다인데 인턴십 가능할까요?

2. 거기서 유급 인턴으로 받는 급여로 인턴십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을 충당할 수 있나요? 그럴 수 없다면 대충 얼마정도가 들까요?

3. 제가 가고 싶은 지역을 선택하는 게 가능한가요?  그 지역에 있는 회사에서 잡 오퍼가 들어와야 가능한거겠죠? 되도록이면 캘리포니아로 가고 싶습니다. 

4. 회사가 매칭되는 절차?가 궁금합니다. 제 이력서를 여러 회사에 내고 제 서류가 통과한 회사들 중에서 제가 고르게 되는 건가요? 인터뷰를 보게 되면 한 곳에서만 보나요 아니면 서류 통과한 모든 곳의 인터뷰를 다 보나요?

5. 인터뷰까지 통과한 이후에 인턴십을 포기하는 것도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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