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심사를 마치고 정착서비스를 하시는 아저씨를 만났습니다.
사실 집이며 차며 어떻게 준비해야할지를 몰라
정착서비스 하시는 분을 미리 알아봐두었거든요..
여기는 정착서비스가 좀 비쌌는데.. 다른 곳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저씨가 다 알아봐서 해주시니 편하고 일 진행 속도도 빠르긴 합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사람을 잘 못만나면
바가지를 쓸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시애틀 도착한 시간이 1시였는데,
가자마자 Bank of America에서 계좌열고,
휴대전화 개통하고,
중고차도 보러갔습니다.
완전 시체모드로
ICCE에도 전화하고... 그랬습니다
(차도녀 브랜다 리씨를 잊을 수 없네요..ㅠㅠ)
아쉬웠던 점은
다른 건 모르겠는데 차는 좀 시간을 두고
매물이 나오는 걸 보고 천천히 살걸 하는 것입니다.
저는 일하는데 당장 필요할거라 생각해서
도착한 날 차를 보고 다음날 구입했는데,
혼다나 도요타나 일제차들을 중고가 괜찮다 그래서
혼다를 샀거든요..
근데 혼다 중고차는 원래 트랜스 미션이 잘 안좋아서
기아자동변속하는데 뭔가 부드럽지 못한 감이 있다고 하네요..
도요타가 더 좋다고 합니다.. 미제 중고차는 뭐.. 안사시는게 좋다고 하구요
현대나 기아차도 중고 괜찮은게 있다니 차 사실 분들은
시간을 좀 두시고 여유있게 구입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는 급하게 혼다를 샀더니
트랜스 미션 등등 여기저기 좀 맘에 안드는 부분이 생겨서
지난 토요일에 다시 차 구입한 곳으로 가서
한번 점검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뭐 별 문제는 없다고 하니
최대한 조심해서 타는 수 밖에 없을거 같아요..ㅠㅠㅠㅠㅠㅠ
생각보다 비싸게 주고 샀는데 차가 문제가 있으니 적잖이 속상하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럭키했던건 집을 잘 만난것이었습니다.
정착서비스하시는 아저씨 소개로 룸렌트를 하게되었는데요,
제 방에 화장실까지 딸려 있고 부엌도 자유롭게 쓸수 있는데 550불이더라구요..
아파트 구해서 안에 살림 다 장만하는 것보다
경제적으로도 좋을 것 같아서 룸렌트를 하게되었는데 주인아주머니도 친절하시고
뭐 터치도 그닥 없으시고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ㅋㅋㅋ
룸렌트도 경제적으로 볼때나 집주인을 잘 만나면 좋은 것 같아요.
갠적으로 추천합니돠!!ㅋ 하지만 자유를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아파트 렌트가 낫긴 하겠죠?^^
이리하여 저는 2일만에 집, 자동차, 보험, 휴대전화, 계좌개설을 몽땅 해결하였습니돠...ㅠㅠ
그리고 바로 3일째에 출근을 하게되었죠... 다크서클이 발끝까지 내려온 상태로 말이죠.ㅋㅋ
그 다음 얘기는...
운전면허 필기시험 얘기랑...
시애틀 둘러본 얘기랑 올릴게요..^^
참 내용이 두서없죠??
제 지금 생활이 두서가 없습니다. ㅡㅡ;;
이해해주세요~~ㅋㅋ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요~~^-^
[출처] 시애틀 생활기 02. 정착 준비를 하다. (해외 인턴쉽 휴니언) |작성자 쏭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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