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에요...히힛..두번째 글이 이렇게나 늦게 올라올거라는 생각 해본적 있으신가요..ㅡ.ㅡ;;

출근하는길에는 생각이나고 퇴근하고나면 까먹어버렸다는...ㅡ.ㅡ;; ㅎㅎ

오늘은 어떤 얘기를 해드려야 하나... 고민많이 했답니다..후훗..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정리를 잘 못하는 편이라... 알아서들 잘 이애하시리라 믿어요...ㅎㅎ

벌써 일한지 4개월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4개월동안 일에 적응하느라 많이 힘들었어요.. 지금은 일하는게 편하게 느껴지긴하지만 그래도 퇴근후엔 녹초가 되어버린답니다..

유학시절생활이 너무 즐겁고 행복했던나머지 다시 미국에 돌아오고 싶다는 마음만 먹고 무작적 와서 그런지 처음에는 너무 힘들고 한국에 돌아가고싶고 유학시절과 너무 비교되고 그러더군요...

서비스직 이니까 아무래도 서서하는일이 많아서 좀 피곤하거든요...훗...

타이틀은 그럴싸한 VIP 라운지 이지만 너무 기대하시면 그만큼 실망도 크다는걸 명심하셔야해요...

저보다 먼저 다녀간 인턴들중 실망한사람들도 많거든요... 저도 처음엔 그랬구요...

그래도 처음으로 일해보는거라 잘해내고 싶은마음에 열심히 했더니 이젠 적응도되고 슬슬 주위를 둘러볼 여유도 생기는거 같네요...^^

이번주는 바빴답니다.. 새 룸메이트가 왔거든요~

한국에서는 다른 에이전시를 통해 왔는데 미국현지 에이전시가 같아서 저희집으로 오게되었어요...

여기서 꼭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한국에 인턴을 연계해주는 여러업체가 있지만 그중에서 W업체를 통해서 오시는분들 정말 많이 후회하고 실망하고 그러세요...

한국에서 설명들은것과 현지에서 일하는게 많이 다르고 심지어 어떤분은 사무직이라고 돈도 더 많이내고 오셨음에도 불구하고 저와 같은 포지션으로 일년간 일하시다 귀국하신분도 있거든요....

인턴쉽이든 유학이든 에이전시에서 약속하는 인센티브를 떠나서 출국부터 귀국까지 책임져주고 현지에서도 불편한 사항이나 개선되어야할점등을 소홀히 하지 않을 에이전시를 택하시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번이 해외로 나온지 세번째 인데요... 솔직히 적은 횟수는 아니잖아요...

그기간동안 에이전시를 잘못선택해서 후회하는친구들 많이 봐왔어요... 그래서 더욱 느낀거지만 가격을 떠나서 처음부터 귀국때까지 책임져준다는 확실한 믿음이 있는 에이전시를 선택하시는게 가장 좋을것 같아요...

적어도 가족과 떨어져 아무래도 힘든  외국생활에 사기당했다는 생각까지 들어서야 되겠어요??

갑자기 흥분하게되어 죄송..후훗...^^;;



얼렁뚱땅 화제를 바꿔볼까요...^^;

라운지에서 일하면서 아니, 공항에서 일하면서 좋았던점은요... 유명인을 많이 본다는거죠~^^

대한항공라운지에는 한국 유명인사들 당연히 많이 오시구요... 제가 일할때만해도 한고은, 이정현, 한예슬, 이영애, 한채영, 김수로, 크라운 제이, 김보영,등등 무지하게 많이 다녀가셨어요...

저는 헐리웃 스타도 많이 봤답니다..후훗..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데이비드배컴 부부와 올랜도블룸, 아담스미스, 에바 롱고리아, 제시카 심슨 등등

뭐 제가 아직 유치해서 그런지 모르지만 왠지 기분 좋더라구요 LA에 온 보람도 있고..ㅋㅋㅋ

오늘도 역시 뚝.... 여기서 잘라먹을려구요...히힛...

3월이면 집 계약기간도 끝나고해서 이사를 해볼까 합니다... 차도 구입하구요...

서부쪽은 차없으면 안된다고 하더니 정말 불편하더군요..ㅡ.ㅡ

이사문제랑 차구입방법등 궁금해하시면 올려드릴게요..^^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언제든 질문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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